•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수주…1992억 규모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수주…1992억 규모

기사승인 2024. 08. 11. 09: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1
서울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 리모델링 사업 첫 수주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진행된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1992억원 규모다.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 2번지 일대 서광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지하 3층~지상 20층·304가구에서 별동이 포함된 지하 7층~지상 20층(별동 32층)·333가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별동·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9가구는 일반분양 된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지역에서 처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는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 근접한 입지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거주 선호도와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9건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2조9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누주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빠른 수주고를 달성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2022년 9월 수주), 안양시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사업(2023년 5월 수주)에 이어 이번 삼성 서광아파트를 단독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능력과 기술력 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주요 입지에서 리모델링 사업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주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사업 조건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 모두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