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징물 인기 캐릭터 ‘조아용’도입 유명 인플루언서(팀브라더스), 인기 캐릭터(펭수, 에버랜드)와 조아용 협업
'용인시 조아용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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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조아용 TV' 캡쳐
용인특례시의 재밌고 유익한 채널인 '용인시 조아용 TV'와 '용인시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용인시 상징물 캐릭터 '조아용' 도입과 MZ세대를 겨냥한 용플릭스 등 다양한 채널 덕분이다.
1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상징물 인기 캐릭터 조아용 도입을 통해 이름을 바꾼 '용인시 조아용 TV' 유튜브 채널은 콘텐츠 전면 개편 과 카테고리 다양화 등을 통해 구독자수가 2022년 9430명에서 올해 7월말 3만465명으로 223% 늘었다.
'용인시 조아용 TV'는 재미있고 유익한 직장과 지역정보를 담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은 물론 '인기 캐릭터 간 협업 콘텐츠'를 만들어 흥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콘텐츠로는 △용인시 직원들의 일상 '와이로그' △부서원들의 부서소개 '용무원들' △개그맨 전환규가 자연휴양림·농촌테마파크 등 용인 명소 배경으로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웹예능 '용인체크인' △조아용과 아나운서가 짧고 임팩트있게 전달하는 소프트 뉴스 '용인아나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용플릭스'(조아용 인형탈 숏 등의 채널) △협업모델인 유명 인플루언서(팀브라더스) 그리고 인기 캐릭터(펭수, 에버랜드)와 용인시 조아용 협업 영상 등이 구성돼 있다.
용인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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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SNS
같은 기간 '용인시 인스타그램'구독자수도 3만8153명에서 4만5520명으로 19% 늘어나는 등 그 증가세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조아용 tv와 인스타그램 등 구독자 수 증가요인으로 △영상 콘텐츠 개편 및 포맷 다양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운영 △직접 시민들과 SNS 소통을 챙기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관심 등을 꼽고 있다.
그 결과 영상 콘텐츠 발행수는 지난해 158개, 올 상반기 96개로 활성화됐다. 인스타그램 기준 영상당 평균 조회수 역시 1만8000회(최다 조회수는 용인중앙시장 맛집 영상 3만4000만회)에 달했다.
용인시가 운영 중인 총 5개의 공식 SNS 채널 중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도 꾸준한 성장세다.
같은 기간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의 구독자수는 각각 9472명에서 1만805명으로 14%, 5만8235명에서 6만1784명으로 6% 증가했다.
또 용인시 페이스북 구독자 수는 올 7월말 현재 5만4712명으로 이전과 비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최근 4년간 38%(2020년 5월 1487만명에서 올해 5월기준 920만명) 급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에게 지역소식 및 유용한 생활정보, 행사등을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