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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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야외도서관 운영
가을의 문턱에서 즐기는 책 한 권과 영화 한 편의 여유를
경기평화광장 야외영화상영 포스터
경기평화광장 야외영화상영 홍보 웹포스터
경기도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일요일, 총 8회가 실시될 이 영화제에선 오는 17일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인 '영웅'에 이어 18일에는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상영된다.

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애니메이션 '월-E'와 '투모로우' 상영과 함께 1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 등이 실시될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로, 6시부터 7시까지는 경기북부 시군 홍보 영상과 환경보전 관련 영화를, 7시부터는 영화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야외도서관을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본격 운영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공연이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북부 지역 예술가와 공연단체 24개팀이 음악, 연극,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도 진행된다. 경기북부 농가 및 소상공인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품 및 수공예품 등을 판해하는 플리마켓과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장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시 야외도서관을 경기평화광장에서 운영하는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도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상기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기존 평화광장에서 1회성으로 운영되던 개별행사를 경기도 야외도서관으로 통합해 도민들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하며 내년에는 해당사업을 더욱 확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광장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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