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

기사승인 2024. 08.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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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무대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10일 연 '남양주시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단위 '남양주시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 경기를 비롯한 △팝업 e스포츠대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금메달리스트와의 이벤트게임 △e스포츠 관련 진로 설명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e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 종목에는 청소년들의 인기 게임 설문조사를 거쳐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게임이 선정됐다.

또 시는 당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팝업 이벤트 게임인 브롤스타즈, 무한의 계단 등 현장대회를 개최했고, 청소년들은 직접 드론, 농구 슈팅, 옛날 오락 체험 부스 등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개회식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가 참석하고 e스포츠대회 응원문화인 치얼풀 플래카드 퍼포먼스가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e스포츠 관련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기회를, 부모님들에게는 e스포츠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게임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을 받는 e스포츠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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