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선정

기사승인 2024. 08.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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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 사업비 지원
오산대학교
오산대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오산대
경기 오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오산대는 앞으로 반도체 설계 및 후공정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AI 반도체과를 AI 반도체계열(반도체 시스템 전공, 반도체 디자인 전공)로 개편하고,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대학은 설명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 변화를 주도할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유형 신규 진입형과 2유형 고도화형, 3유형 폴리텍 연계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산대는 2021년부터 진행된 1주기 사업에서 2023년 차세대 반도체 분야로 추가 진입한 데 이어 이번 2주기 사업 1유형에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대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이 집중된 수원과 화성, 오산, 평택과 AI반도체 스타트업 기업 요람인 판교를 잇는 'SHOP+ 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같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가 차원에서 경기 남부 전역에 걸쳐 구축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전문 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기존 반도체 장비과 및 미래공학부에서 2023년 선정된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설비 제작 및 유지 보수 인재를 양성할 것"이리며 "이번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2.0 사업'을 통해 AI 반도체 계열에서 인공지능과 첨단 패키징 직무역량을 갖춘 지능형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교육체계를 완성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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