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단체와 ‘수원 군 공항 이전’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4. 08. 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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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시장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녹록하지 않은 대외여건을 헤쳐 나갈 돌파구”
군공항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9일 수원시청에서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상견례를 가진 후 박수를 치고 있다./수원시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녹록하지 않은 대외여건을 헤쳐 나갈 돌파구는 역시 시민협의회다."

경기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지난 9일 수원시청에서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상견례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 제4기로 출범한 제4기 시민협의회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원을 대거 영입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 정비하며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 바 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국방부 그리고 경기도 대상 대규모 항의 방문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용역 발주, 이전후보지 선정,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등 시민단체 차원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4기 시민협의회 결속과 체계적인 활동 강화를 위해 9월 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화성 찬성단체는 물론 반대단체와도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4기 시민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그간 애써주신 조철상 회장님과 시민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녹록하지 않은 대외여건을 헤쳐 나갈 돌파구는 역시 시민협의회"라며 "수원시의 숙원사업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 역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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