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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느낀 ‘아침의 나라: 서울’...감동 두 배!

경복궁에서 느낀 ‘아침의 나라: 서울’...감동 두 배!

기사승인 2024. 08. 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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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이 만나는 지점, 경복궁에서 체험한 한국의 전통
광화문 앞 수문장 교대식 /사진=김동욱 기자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검은사막'에 '아침의 나라: 서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 속에서 경험한 경복궁은 실사를 방불케 하는 장엄한 모습을 자랑해 현실에서도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깝지만 몇 번 안 가본 그곳. 서울에 방문한 외국인들은 꼭 한 번 가본다는 그곳, 경복궁을 찾았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경복궁 /사진=김동욱 기자

지난 7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신규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였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펄어비스는 경복궁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과 옛 소품들을 정밀하게 표현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 속 광화문 모습 /스크린샷
다른그림찾기 해야 할 것 같은 실제 광화문 모습 /사진=김동욱 기자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만난 경복궁의 모습은 한국 전통 건축물이 가진 위엄과 아름다움을 놀랍도록 잘 담아내고 있다.


12일, 가장 뜨거운 시간인 오후 1시, 35도의 더위에도 경복궁을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구현된 경복궁과 실제 경복궁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

경복궁 내 설치된 알림판 아래 QR코드로 '아침의 나라: 서울' 인게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김동욱 기자

8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총 3개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 QR코드로 '아침의 나라: 서울'에 구현된 건축물을 비교할 수 있다. 


경복궁에 도착하자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상적이었다.

'아침의 나라: 서울' 속 근정전에서 광화문 방향을 바라본 모습 /스크린샷
실제 근정전에서 광화문 방향을 바라본 모습 /사진=김동욱 기자
광화문을 지나 근정전과 경회루를 둘러보며,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봤던 그 풍경들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이미 게임 속에서 익숙했던 장소들이 얼마나 세밀하고 정교하게 표현되었는지 직접 확인하자 또 한번 감동이 밀려왔다.
경회루 앞에 설치된 '아침의 나라: 서울' 알림판 /사진=김동욱 기자

특히, 경복궁 내 각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 QR 코드를 통해 '아침의 나라: 서울' 속 경복궁과 현실 경복궁을 비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혹시 경복궁을 방문한다면 덥고 지치더라도 이 영상을 꼭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얼마나 깊이 있는 연구와 정성을 들여 이 게임을 완성했는지, 또 국내 게임이 왜 K-게임 열풍으로 급부상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을 실제로 즐겨본 유저라면 현실의 경복궁을 거닐며 게임 속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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