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주차비 아까워 앞차 바짝 붙어 84회 출차한 운전자, 절도죄로 구속

주차비 아까워 앞차 바짝 붙어 84회 출차한 운전자, 절도죄로 구속

기사승인 2024. 08. 13. 17: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주차관리소 CCTV 영상
주차요금을 아끼려고 운전자가 앞서 나가는 앞차에 바짝 따라붙는 꼼수를 부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중국 바오산구에서 공개된 CCTV영상에서 차량 운전자 A씨는 앞차가 주차비를 낸 뒤 차단기가 열리자 재빠르게 앞차를 따라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해당 운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6개월 동안 84차례 주차비를 내지 않았고 미납 금액은 3200위안(약 61만1000원)으로 파악됐다. 

상하이 바오산구 한 상권 관리 책임자는 "CCTV 화면을 통해 최근 6개월 동안 검정색 차량이 다수의 입차 기록은 있는 반면 결제 정보는 거의 없어 주차요금 탈루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는 이 용의차는 앞차가 요금 정산한 다음에 뒤따라 재빨리 빠져나와 주차비를 내지 않는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현지 경찰은 상하이 한 호텔에서 용의자A씨를 체포했다. 현재 A씨는 법에 따라 절도 혐의로 형사 구속됐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