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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말복 맞아 임직원·협력사 직원에게 삼계탕 5300인분 제공

부영그룹, 말복 맞아 임직원·협력사 직원에게 삼계탕 5300인분 제공

기사승인 2024. 08.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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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사옥 전경
부영그룹 사옥 전경./부영그룹
부영그룹이 혹서기를 맞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제공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14일 말복에 맞춰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530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했다.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하고,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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