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안교육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4. 08.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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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 민간 위탁교육기관 전문인력 50명 연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은 13일 대안교육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4 하반기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윤복진 기자
전북교육청은 13일 대안교육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4 하반기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17개 전체 민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소속 전문인력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수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교육의 질 제고가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부적응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대안교육 민간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연수를 운영하는 등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교육과정 세우기 특강 △운영 및 회계 집행 지침 교육 △학생 안전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도내·외 우수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와 투명한 예산 집행, 학생 안전 관리 등 기관의 책무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채현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협의회장은 "교육청 연수와 컨설팅이 기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역량을 키워 안정적인 대안교육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통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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