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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DRX, 센티널즈에 0대2 일격...패자조서 중국과 맞대결

[발로란트 챔피언스] DRX, 센티널즈에 0대2 일격...패자조서 중국과 맞대결

기사승인 2024. 08. 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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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터미' 편선호 감독. /발로란트 플리커
DRX가 센티널즈에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로 떨어졌다.

14일 DRX는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플레이오프에서 센티널즈에 0대2로 패배했다.

1세트 선셋에서는 연장 접전 끝 13-15로 패했다. 양 팀의 '네온' 차이가 컸다. DRX는 피스톨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시작했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살려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러나 24라운드 유리한 숫자 싸움에서도 B사이트 수비가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연장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반면 센티널즈는 네온 요원을 선택한 '제켄'이 킬을 쓸어담고 '텐즈'와 '젤시스'가 다채로운 택틱을 구사해 DRX를 무릎 꿇렸다. 특히 '제켄'은 퍼스트킬 8회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2세트 헤이븐에서는 7-13으로 졌다. 전반전 수비 진영에서는 센티널즈의 매서운 공격을 적절하게 막는 동시에 '버즈'가 궁극기를 활용해 엄청난 반사신경을 보여주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공격 진영에서 준비한 택틱이 노출되며 문제가 생겼다. 역전진이 위험하다는 걸 판단한 센티널즈가 짜임새 있는 수비를 보여줬고, 연막에는 센티널즈 '사시'가 오딘으로 반격해 마땅한 택틱을 구사할 수가 없었다. 센티널즈는 중요한 영역을 확실하게 먹는 근거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패자조로 떨어진 DRX는 중국 내전이 성사된 TE와 EDG의 패자와 16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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