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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대폭 상승…비수도권은 하락하며 온도차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대폭 상승…비수도권은 하락하며 온도차

기사승인 2024. 08.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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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발표
전국은 0.5포인트 오른 86.0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이달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대폭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87.4) 대비 20.9포인트(p) 오른 108.3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다.

주산연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 여파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도 늘었다"며 "이 같은 점이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0.5p 오른 86.0을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3.9p 하락한 81.2로 전망됐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를 유형별로 보면 재개발(85.4→93.4), 재건축(95.0→87.0), 공공택지(86.8→90.0), 민간택지(93.7→96.7)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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