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안전사고 예방 ‘최우선’…인명구조함 설치

기사승인 2024. 08.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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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구명환·투척로프 등 비치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가능
달맞이공원 인명구조함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 공원 수변저수지 주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월야면 달맞이공원 수변저수지 주변에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함 2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2024년 집중호우 대비 수난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함평군 안전관리과와 함평소방서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인명구조함에는 익수사고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구명환, 투척로프 등이 비치돼 있으며, 구조함 전면에 사용설명서를 부착해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특히 저수지의 수위가 높아지는 악천후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인명구조함 설치로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 인프라 보강 사업을 통해 불의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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