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서해바다 안전·해양 수호 최신예 경비정 ‘215정’ 취역

기사승인 2024. 08.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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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력 27노트로 신속성과 기동성 갖춰
부두에 정박되어 있는 215정 (2)
14일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진행한 215호정. /목포해양경찰서
서해바다 안전과 해양을 수호할 최신예 경비정 '215정(200톤급/해우리 65)'의 취역식이 지난 14일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개최됐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취역식은 목포해양경찰서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재박 함·정장 등 50여 명이 행사에 함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명명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215정은 올해 7월 준공돼 목포해경에 배치됐다. 김철호 경감이 초대 정장으로 경비함정을 이끌며, 승조원 15명과 함께 서해 바다를 지키게 된다. 최고속력 27노트(시속 50km/h), 항속거리 700해리(1260km)로 신속성과 기동성을 골고루 갖춘 215정은 관할해역에서 거센 파도를 헤치며 해상 치안 유지와 해양 주권수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신속한 사고 대응으로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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