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함께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기사승인 2024. 08. 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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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수 총장 "강화군 주민 평생교육과 보건복지, 산업발전 위해 최선"
1 안양대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사진1
안양대가 지난 14일 오후 2시 강화캠퍼스에서 '21세기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연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함께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안양대
안양대가 지난 14일 '21세기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함께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계기석 명예교수, 문경신 강화군 광복회 사무총장, 권영랑 ㈜피사로의 시간 대표 등 안양대와 강화군 지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양대 강화캠퍼스 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 문경신 강화군 광복회 사무총장은 '안양대 강화캠퍼스 어떻게 설립되었나'를 주제로 발표했고, 권영랑 ㈜피사로의 시간 대표는 '글로벌힐링, 치유의 섬 강화도의 비전과 베이스 캠퍼스 안양대'를, 장용철 안양대 부총장은 '교육발전특구 강화를 위한 안양대학교의 비전'에 관해 논의했다.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은 "강화군은 청년세대 유출과 학령인구 급감 속에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동시에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공존하는 땅"이라며 "앞으로 안양대가 강화군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함으로써 안양대와 강화군, 인천광역시 간 상생적 협력 방안을 창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주제발표에 이어 안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한 안양대의 역할에 관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안양대는 이날 계기석 안양대 명예교수 협의회장과 고광순 강화도 양도면 새마을협의회장, 권영랑 예감창 대표, 김기훈 전 강화군청 국장, 이응식 강화군 광복회 회장, 김형우 강화역사문화연구소장, 남궁호삼 남궁내과의원 원장, 오교창 오치과의원 원장 등 지역 인사 17명에게 안양대 강화캠퍼스 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광수 총장은 "미국의 '위스콘신 아이디어'라는 정책은 대학이 가진 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산업, 복지, 농업 등의 발전에 기여해야 존재가치가 있다"라며 "안양대는 강화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강화군 주민의 평생교육과 보건복지,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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