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4 전주조선팝 상설공연’ 진행

기사승인 2024. 08.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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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호공원과 엽순공원, 용호공원에서 금·토·일 진행, 조선팝 예술가 총 18개 팀 참여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도 유튜브 채널 '조선팝TV'에서 공연 영상 언제든지 시청 가능
이달 30일~9월 29일
전주의 초가을밤, 조선팝 흥에 취하다! (포스터)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초가을밤의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에코시티 세병호공원과 혁신도시 엽순공원, 서부신시가지 용호근린공원에서 야외공연 형태의 '2024 전주조선팝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팝 상설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조선팝 상설공연은 △세병공원(8월 30일~31일) △엽순공원(9월 6일~8일) △용호근린공원(9월 20일~22일) △세병공원(9월 27일,29일) 등 총 10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7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12팀을 포함한 조선팝 뮤지션 총 18팀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먼저 첫 번째 공연 장소인 세병호공원에서는 △온도 △땅콩콩 △노닥밴드 △살롱드국악선율모리 △이희정밴드 △JJP가 이틀간 무대에 올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어 △라폴라예술연구소 △하냥 △이상밴드 △시나위현대국악 △구각노리 △해화 △국은예에트 △거꾸로프로젝트 △한다두 △이로 △나릿 △윤대만X음유시인 등이 참여하는 색다른 조선팝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조선팝TV'를 통해 공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전통적인 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의 결합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조선팝 공연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밤 풍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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