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4. 08.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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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도비 10억원 확보
광한서로·고샘길 축제가 공연이 활발한 보행자 중심 도로 조성
1. 0816 건설과 - 광한서로 공모사업 선정 (1)
남원시 광한서로./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보행환경 개선지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도비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0억원(도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이다.

시는 광한서로가 춘향제, 월광포차 등 각종 행사·축제의 주 무대로써,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특색있는 거리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지난 5월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민간전문가와 전북자치도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1순위로 선정됐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에 실시설계 용역비 1억원을 우선 편성하고,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사업은 광한서로와 함께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으로 가는 고샘길 노선도 함께 포함돼있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설시장으로 방문토록 보행루트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과 주변 자원(경외상가, 남원다움관, 공설시장 등) 이 연계된 보행자 중심의 특색있는 거리 조성으로 살기 좋고 활기찬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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