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상권 활성화 박차

기사승인 2024. 08.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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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 상가시장과 중앙시장 정부 공모사업 선정
전통시장 가치 높이고 상인들 소득 증대 기대
3_경주시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으로 상권 활성화 나서
경주시가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으로 상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사진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 9월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 장을 보는 모습. /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상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황남 상가시장과 중앙시장의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통해서다.

경주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공모 사업'에서 황남 상가시장이 첫걸음기반조성사업(2억원)에, 중앙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1억 8000만원)에 각각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황남 상가시장이 선정된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발전 가능성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황남 상가시장의 '특성화 시장'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결제수단 도입으로 결제 편의 증대 △가격·원산지 표시판 설치 통한 고객신뢰 △고객 불편요소 제거 △안전관리 △상인조직 교육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중앙시장이 선정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종합 지원 사업이다.

이에 경주시는 중앙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온라인 진출을 위한 시장 특화상품 개발 △공동 작업장 조성을 통한 배송 인프라구축 △온라인 플랫폼 입점 △협동조합 설립 등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전통시장의 가치를 높임은 물론, 상인들의 소득도 함께 올라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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