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추석 대비 도축검사 강화·육류 안전성 확보에 총력

기사승인 2024. 08. 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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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작업과 휴일 도축검사 실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관 추가 배치
[붙임] 소 생체검사
소 생체검사 모습./대구보건환경연구원
추석을 앞두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도축검사를 강화하고 육류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원은 육류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축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도축장의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식육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검사관을 추가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내 도축장(군위 민속엘피씨)은 평상시 일평균 소 60두, 돼지 1200두를 도축하고 있다. 추석 명절 성수기에는 소 90두, 돼지 1450두로 도축검사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원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을 특별업무기간으로 정하고 작업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빠른 6시 30분부터 시작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축검사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와 위생관리를 위해 도축검사관도 추가 배치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류공급을 위해 도축장 자체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도 엄격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도축된 식육에 대한 항생제 등 잔류검사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위한 미생물 검사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실시해 도축단계에서 안전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 성수기 동안에 도축장 연장 운영과 휴일 작업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류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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