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미인도’ 보러 가자” 대구시티투어버스 타면 20% 할인

기사승인 2024. 08. 19. 11: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연계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 운영
xndj
특별코스 대구간송미술관 투어 운행 안내./대구시
오는 9월 3일 개관을 앞두고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대구시도 손님맞이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대구시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특별 노선은 대구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1일 2회(동대구역 출발 1회차 9시 10분 / 2회차 14시 10분) 운영된다고 밝혔다.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입장권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특별 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이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꿰는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이 대구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