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청 유치 ‘찾아가는 시민설명회’ 9월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4. 08.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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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이민청 유치 시민 공감과 사회통합이 가장 중요
안산 이민청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를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당초 8월에서 9월까지 한달 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시민설명회는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설명,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총 30회 운영해 1541명이 참여했다.

특히, 설명회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6%가 이민청 신설이 필요하고 했으며, 90.6%가 이민청 안산시 유치 찬성으로 응답해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청이 안산시에 유치됐을 때 기대효과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증가 △인구 유입 △공공기관 상징성 등을 꼽았다.

반면 우려점에 대해서는 △거리 질서와 문화적 차이 △범죄 △이민자 유입 등을 꼽았다.

'우려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8%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민청 설명회를 추진하는 지자체는 안산시가 유일할 것"이라며 "이민청 신설과 유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민 공감과 사회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민청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널리 알리고, 일부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사전에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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