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최근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은파호수공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박윤근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최근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은파호수공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대책을 하루 빨리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군산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은파 유원지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어떤 이유를 모른 채 수십마리가 폐사되어 떠오르고 있고, 그 악취가 진동하고 있어 수질이 악화는 물론, 은산책로를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는 모 언론 매체의 보도가 제시된 바 있다.
이에 강 시장은 "은파호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만큼 악취제거 역시 농어촌공사가 맡는 것이 맞다"며,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수초제거만을 제시하는 건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