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김포우리병원과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4. 08.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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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과 위탁교육, 치료기술 발전 등 큰 시너지 효과 기대
안양대
안양대가 19일 김포우리병원과 연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안양대
안양대학교는 19일 김포우리병원과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우리병원에서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대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대학과 병원 간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대학과 병원 간 지역 수요 발전에 관한 사항 △지역 수요를 반영한 병원에 위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에 관한 사항 △졸업생 취업 및 알선에 관한 사항 △병원 위탁교육 △의료서비스 및 봉사·대외 활동 상호 지원 △기타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2026학년도 강화캠퍼스 간호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대학교는 김포우리병원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병원 위탁교육, 교직원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등에서 적극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2002년 의료취약지였던 김포시에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우수한 의료진 확충, 심장·뇌혈관질환 및 암 질환 등 중증 진료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환자 안전 활동 및 의료서비스 질 관리, 환자중심 진료환경 및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안양대학교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김포우리병원이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노인인구와 요양원이 많고,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강화군과 수도권 간호인력 수요에 맞춰 안양대는 2026년부터 간호학과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김포우리병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생 실습과 위탁교육, 치료기술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두 기관이 공동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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