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4년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신의 목소리가 마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자치활동에 기여할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
총회는 식전공연, 비전선포식, 각 동별 자치계획 심의와 함께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자치계획 의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각 동에서 중장기 발전계획(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선포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총회는 사전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소를 통해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까지 반영해 총회 당일 현장에서 투표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단순히 행정 수혜자가 아닌 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 협력과 참여가 군포시 발전의 핵심'"라며 이번 주민총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