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건축물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 마련..원활한 공공건축물 사업 추진 기여 기대

기사승인 2024. 08.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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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사 전경/시
경기 부천시는 최근 5년 이내 완공한 공공건축물의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각 부서에 공유해 원활한 공공건축물 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거나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수립부터 예산수립 등 행정절차 진행에 따라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공사단계에서도 물가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당초 공사비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지난해 12월 완료한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40개 청사 공사비는 리모델링 평균 공사비보다 30% 적게 분석됐다. 이에 따라 촉박한 추진기간, 많은 공사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공간 및 자재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등 예산절감에 이바지해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재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공사에도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예산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공공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건립해 더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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