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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가, NXC에 6662억 지분 매각…상속세 납부 목적

넥슨 일가, NXC에 6662억 지분 매각…상속세 납부 목적

기사승인 2024. 08.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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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전경./제공=넥슨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의장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6662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했다.

19일 ICT업계에 따르면 NXC는 이날 유 의장 지분 6만 1746주(3203억3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 1771주(1648억2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또 NXC는 정민, 정윤씨가 50%씩 지분을 보유한 와이즈키즈 지분 3122주(161억9700만원)도 매입했다. 이를 모두 포함해 유 의장 일가의 총 매각 금액은 6662억원에 달한다.

NXC 측은 "금일 NXC 자기주식 취득과 관련한 일련의 공시는 그룹의 경영 안정과 상속인 일가의 상속세 조기 납부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 의장 일가는 작년 2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 7000억원을 정부에 납부했으며 캠코가 물납 지분 처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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