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94마리 뿔의 전쟁’…창녕 전국 상설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8.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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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8일 부곡온천관광특구 소 힘겨루기 경기장에서 개최
부곡온천에서 온천욕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소 힘 겨루기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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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군수(왼쪽)가 지난해 9월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 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 상설 민속소힘겨루기 대회에서 경품권 추첨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월 7~8일 양일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창녕 소 힘 겨루기 경기장에서 '제25회 창녕 전국 상설 민속 소 힘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설대회에는 창녕 지역 소 40마리, 청도·의령 등 전국에서 54마리 총 94 마리가 경기에 참여해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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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최된 창녕 전국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경기 모습이다. /오성환 기자
경기는 단판 승부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두·태백 등 체급별 경기와 창녕 힘겨루기 육성우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즉석댄스 타임과 천원마켓 운영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제공한다. 가전제품과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성낙인 군수는 "25회째를 맞이하는 창녕 전국 상설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준비를 위해 창녕군지회 회원들이 힘겨루기소 육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전통 민속놀이인 소 힘 겨루기 대회에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한다면서 많은 분이 오셔서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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