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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존 사업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 힘쓴다”

네이버 “기존 사업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 힘쓴다”

기사승인 2024. 08.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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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연 AI 미래포럼 갈무리.
네이버가 자사가 가진 강점 및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유한주 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원은 과실연 AI 미래포럼 '의료와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니?'라는 주제의 발제를 맡았다.

그는 이날 "네이버를 통해 헬스 케어에 쓸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산업이 유망하다고해서 시작하기보다 강점이나 기존사업과 시너지, 사명과 연결돼야 사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23.2%의 연평균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에 힘쓰고 있다. 유 연구원은 "(네이버가) 헬스케어에 쓸 수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2021년 5월 공개적으로 초거대 AI를 발표했다"며 "네이버가 AI가 모델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및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와 접점이 잘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가 건강이라는 섹션도 운영중이며 여러 병원과 만든 건강 백과 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사명과 네이버의 헬스케어 사업도 연결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네이버의 사명은 '모두를 위한 기술 플랫폼'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그 중 코로나때 '케어콜 서비스'라고 독거 노인이나 코로나 환자의 안부 확인 및 백신 예방 접종 안내 등을 진행하던 활동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 및 기업에 헬스케어에 대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타트업과 같이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까지 하는것이 목표"라면서 "힌국의 의료 서비스는 노동지각적인 부분이 있지만 의료진 수준 및 훌륭한 시스템을 기술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사용) 가능하게끔 한 후 수출하는것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 목적도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다른 기업이 했던 것이 아닌 네이버 기술과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들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제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디지털 헬스케어 조직이라는게 네이버 AI랩 조직 안에 소속 돼 있었는데 네이버 클라우드로 넘어오면서 인프라도 확충되고 조직도 확충 돼 별도의 디지털헬스케어 랩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사실 선행 연구 개발 조직으로 볼 수 있고 지금 당장 돈을 번다기 보다 네이버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한다면 어떤식으로 할 것인지 비전을 탐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2시 과실연이 진행한 AI 미래포럼에는유재준 UNIST 교수, 정지훈 ASIA2G CAPITAL, 유한주 NAVER CLOUD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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