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박차

기사승인 2024. 08.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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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새로운 변화·혁신·성장 위한 신규사업 발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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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0일 열린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신규 및 일몰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통해 지역 필요를 반영하고 2025년 시의 새로운 변화·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46건 신규 및 확장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외국인 주민 전문 인력풀 운영 △자율주행 버스 도입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 △입체교차로(고가교) 개선사업 △놀러나온 도서관 운영 등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정책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적정성, 시급성 및 예산 반영 가능 여부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효과가 미비한 사업 14건을 일몰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8억 3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몰이 결정된 사업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2025년 본예산 편성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사업예산은 새로운 행정수요와 신규 현안 사업에 활용해 새로운 시책 추진동력으로 전환하고 재정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달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사업은 통합 추진해 안정적인 신규사업 추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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