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군수 잘 뽑으면 평생 연금 받는다”

기사승인 2024. 08.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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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광 군민에 매년 기본소득 지급
2030년 기본소득 200만원 지급 약속
장현
장현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장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주창한 '전 군민 기본소득제'가 이번 선거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13일 '우리들의 꿈, 살맛 나는 영광' 출판기념회서 전국 최초로 영광에서 전 군민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겠다"며 오랫동안 구상해온 지역발전 청사진을 21일 밝혔다.

장 예비후보가 전국 최초로 영광에서 전 군민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겠다고 선포하자 다른 예비후보들도 모두 나도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겠다고 나서 영광은 군수가 누가 되든 기본소득제가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는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의 실현은 가장 중요한 과제가 재원 마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제 핵심은 2025년부터 5만1000여명 전 영광 군민에게 매년 최소한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기본소득 시행 첫 해인 2025년엔 년 85만원, 2026년엔 100만원 등 매년 조금씩 늘려 2030년엔 년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대해 "당장 내년 2025년엔 지역자원시설세 300억원과 각종 보조금 절감액 130억원 등 430억원을 전 군민 5만 1000여명에게 8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쁀만 아니라 "2026년엔 2025년 재원에 도비 80억원을 끌어와 보탬으로써 필요한 510억원을 확보, 전 군민에게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2030년엔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가 내세운 전 군민 기본소득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장현 예비후보는 "군수 잘 뽑으면 평생 연금 받는다"며 "이재명 대표가 약속한 기본소득제를 우리 고장 영광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 보고 싶다"고 거듭 신념에 가까운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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