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 289곳 점검

기사승인 2024. 08.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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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3주간,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실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청 동인청사./아시아투데이DB
대구시가 초·중·고·대학과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을 막고자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총 289곳을 합동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 대구시와 9개 구·군, 대구식약청, 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과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재료 입출입 관련 운송차량 온도기준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환경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조리종사자 대상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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