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8.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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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6개월간 최대 1천2백만 원 지원
9월 2일부터 경상북도 모이소앱 통해 신청 가능
시청사 전경)
영주시청
경북 영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출산 후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로 ①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는 소상공인 ②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직전년도 매출액이 연 1200만 원 이상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 원, 연속된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사업장당 1명분만 지원된다.

대상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박남서 시장은 "출산 및 육아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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