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리포서 반려동물 패들보드 즐기세요“

기사승인 2024. 08. 22. 11: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9월중 4일간 '태안 서프 독(SUP DOG)' 프로그램
물놀이·도가 등 진행, 총 240개팀 선착순 모집
태안군, ‘만리포서 반려동물과 함께 패들보드 즐기세요’
'태안 서프 독' 프로그램 홍보포스터.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반련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들보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9월 7~8일과 21~22일 4일간 총 16회에 걸쳐 '서해안 서핑 스팟'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와 '도가(Dog Yoga)'를 체험할 수 있는 '태안 서프 독(SUP DO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총 240여 팀(반려인+반려견)이다.

태안을 대표하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패들보드와 도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강습이 진행되며 구명조끼와 패들보드 장비 등은 현장에서 제공된다.

하루 4회 실시되며 매회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특히 오는 9월 7일과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캠프'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해변에서의 토요일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반려인은 네이버폼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팀당 1만원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의 길목에서 아름다운 태안의 바다와 함께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돼 '해넘이 투어'와 '반려동물 숙박대전' 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반려인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