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르웨이서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앞장

기사승인 2024. 08. 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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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과 포항시의 이니셔티브' 주제로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11월 개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에 노르딕 세션 신설 예정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 2024'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 2024'에서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과 포항시의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배터리 데이즈에 참석해 K-배터리 산업을 소개했다.

포항시는 19~21일 사흘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배터리 데이 컨퍼런스 2024'에 참여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 이차전지 산업 현황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회 차를 맞는 오슬로 배터리데이 컨퍼런스는 북유럽 이차전지 대표 컨퍼런스로 쉬브AS, 슈멜 드 레온 에너지와 노르웨이 배터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30명 이상의 연사가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와 생산기술 동향, 정책 등을 소개했다.

포항시의 컨퍼런스 참여는 지난 5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래 신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현장을 직접 찾은 이후 글로벌 시장과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배터리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3'에서 폴룬데(P?l Runde) 노르웨이 배터리협회장이 연사로 나선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아시아 국가 최초로 포항시에서 연사로 나서는 영광을 안게 됐다.

20일 강연자로 나선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과 포항시의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이차전지 초격차를 선도하는 대한민국과 포항의 배터리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에 노르딕 세션을 신설해 북유럽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설명하며 컨퍼런스 관계자들에게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서 과장은 "대한민국과 포항이 가진 우수한 산업 역량을 유럽에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다양한 국가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며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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