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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2주째 상승…전셋값 66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 22주째 상승…전셋값 66주째 올라

기사승인 2024. 08.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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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매도호가 상승에 오름세 축소
아파트
8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22주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6주째 상승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올랐다. 지난주(0.32%)와 견줘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그동안 너무 올라서 오름폭이 쪼그라들었지다"며 "마포구, 용산구 등에서는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관망 분위기가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서초구(0.59%)는 반포·잠원동 한강변 선호단지 위주로, 송파구(0.48%)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강남구(0.39%)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57%)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37%)는 아현·염리동 신축단지 위주로, 용산구(0.32%)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7% 상승해 지난주(0.18%)대비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0.43% △성남 분당구 0.29% △하남시 0.29% △광명시 0.24% 위주로 올랐다.

인천에서는 △서구(0.31%) △동구(0.23%) △부평구(0.18%)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가격은 0.08% 올라 9주째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 주와 같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서울(0.19% → 0.20%)은 66주 연속 뛰었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이 부족하지만 역세권·학군지·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해 전셋값 상승이 지속됐다고 부동산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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