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 생태·환경·기후 위기 관련 중간보고회

기사승인 2024. 08.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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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의원 "안양의 지속가능발전 위한 제도 도입 필요"
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지난 21일 '생태·환경·기후 위기 관련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시의회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지난 21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생태·환경·기후 위기 관련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도현 대표연구의원을 비롯한 박준모, 김정중, 장명희, 곽동윤 연구의원, 서경대학교 정책디자인센터의 김보람 교수, 차홍석 교수, 유우주 연구원이 참석했다.

김보람 교수는 발표에서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과 관련해 취약계층 에너지 접근 보장, 폐기물 저감을 위한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의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연구모임은 지난 5월 방문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시 기후변화체험센터 '그린마루'가 지역사회에서 기후 대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7월에 방문한 광명기후에너지센터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대해 안양시가 참고할 만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정리했다.

차홍석 교수는 발표를 통해 다른 시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조례를 사례로 들며, 안양시에서도 탄소중립, 생태도시, 자연환경 보전과 관련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김도현 대표연구의원은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그린마루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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