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교육현안 건의…“오산 교육의 가치를 높인다”

기사승인 2024. 08.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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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道교육청 방문한 李 시장, 세교AI마이스터고 신속지정 필요성 재차 당부
세마고 자율형공립고化-학교시설개선사업 지원예산 73억원 반영 부탁도
교육청협력사업 부담비율 최신화 실시 및 오산시 분담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오산교육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오산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지역 교육에 대한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하기 위한 행보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을 찾은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지역의 교육 현안과 관련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마련에 힘을 쓰고 있다"면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도교육감도 "공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주신 자료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지원 △학교시설 개선사업 지원 △세마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원 등 지역 내 학교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은 해당 과정에 대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또 학교시설개선사업의 경우에는 지역 22개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주요 31개 사업을 선정했고, 이에 따른 예산이 73억원 규모로 도교육청에 건의한 상태다.

세마고 자율형공립고 지정 건은 지역 우수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교육청 협력사업 부담 비율을 비슷한 재정 규모의 도시에 맞춰 분담 비율을 하향 조정해 준다면 자체적 교육 인프라 개선을 포함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 불가결한 각종 사업비로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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