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조1283억원 제2회 추경안 편성…민생경제 활력 최우선

기사승인 2024. 08.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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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 대비 956억원 증가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
나주시청
나주시청
전남 나주시가 1조1283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직전(1회) 추경예산 대비 956억원(9.3%)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54억원이 증액된 1조489억원, 특별회계는 794억원으로 102억원이 늘었다.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은 123억원, 지방교부세는 98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54억원, 순세계잉여금은 421억원이며 지방채 차환을 위한 공공자금 차입금 49억원 등을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가 21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안전 207억원, 교통·지역개발 121억원, 농림 111억원, 보건·복지·환경 10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6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추경안에 대해 "장기간의 경기침체, 고물가로 인해 민생경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정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조속한 민생안정을 필두로 시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도가 높은 예산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나주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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