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해풍고추축제 23일 개막…품질 좋은 고추 저렴하게 판매

기사승인 2024. 08.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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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25일까지 사흘간 열려
고창군, 해풍고추축제 개막식(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왼쪽 첫번째부터), 윤준병 국회의원, 심덕섭 고창군수(네번째),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 23일 오전 11시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8회 고창해풍축제' 개막식에서 고추 바구니를 들어보이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고창군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송진의 해풍고추축제 위원장, 지역주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축제는 '맛있게 매운 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25일까지 열린다. 고창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알려져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길러내시느라 고생하신 농민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피로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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