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신규공무원 37명 임용식...공직생활 첫걸음

청렴 명함과 결재판 전달, 공정 업무처리 당부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신규공무원 청렴 임용식을 개최했다./대구동구청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세내기 공무원 37명에 대한 청렴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청렴 서약을 다짐하는 청렴 명함과 청렴 결재판을 제작 윤석준 동구청장이 직접 전달하며 새 출발을 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축하했다.

청렴 명함과 결재판은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덕목인 청렴 의무와 공정한 업무처리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동구에서 개최된 '다(多)가치 청렴 콘텐츠 공모전' 캘리그라피 부문 우수작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새내기 공무원 이인혜 주무관은 "긴장 가득했던 첫 출근이 평생 기억에 남을 뜻깊은 날이 되었다"며 "선배님들의 말씀을 새겨 항상 청렴하고 올바른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무원 임용을 축하하고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것을 환영한다"며 "청렴의 의미를 늘 생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