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기사승인 2024. 08.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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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모빌리티(UAM)·전기차 분야 중앙부처 R&D과제 잇따라 공모선정
UAM 항공용 모터 개발 등 총사업비 595억원(국비 374억원) 확보
[붙임3]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개발 이미지 1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개발 이미지./대구시
대구시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분야 5인승급 AAM(첨단항공모빌리티)상용기체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첨단항공모빌리티 비행체) 비행체 개발과 전기차 분야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 사업 등 정부공모에 선정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가산단에 '모빌리티 모터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 국내외 자동차 부품기업을 유치하고 SKT, 한화시스템, KAI 등과 MOU를 체결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모빌리티분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의 '5인승급 AAM 상용기체용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과제는 총사업비 334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개발, 인증 경험과 삼보모터스, 평화발레오, 유림테크 등 지역 기업의 전기차 모터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UAM 항공용 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대경본부), 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경북대 등 연구기관·대학의 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제 수행을 통해 UAM 모터 핵심기술을 획득하고 양산해 KAI가 개발 중인 5인승급 UAM 기체에 탑재할 계획이며 지역 기업의 항공산업분야 진입과 매출 상승의 기회로 이어져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의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 비행체 개발' 과제는 총사업비 70억원으로 4년간 진행된다.

지역 드론기업인 무지개연구소가 사업 총괄을 맡아 ICT 기업인 베이리스, IGIS,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엠엠피 등의 기업은 물론 경북대, 건국대 등 대학과도 협력해 화물 배송용 무인 기체를 개발한다.

아울러 지난 7월 산자부의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 향후 5년간 191억원을 투입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와 모터의 고속화·전동화 품질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현장맞춤형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홍준표 시장은 "UAM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의 자립화와 국산화 추진은 대구 미래 100년 산업구조 변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가 향후 미래 신산업중심의 산업개혁으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붙임3]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개발 이미지 2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개발 이미지./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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