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TIPS 2년차 성과 착착, 역외기업 유치 성과 ‘톡톡’

기사승인 2024. 08. 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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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사 중 7개사 대구 본사 이전, 지역 스타트업의 빠른 스케일업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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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빌리티 공동 소유형 별장 '밀리언그라운드'의 부동산실물자산유동화(STO)를 통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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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센서, 인공지능 및 Edge computing 기반 AMR용 센서 개발./대구시
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간 투자사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Accelerator)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기부 프로그램이다.

대구형TIPS 사업은 대구시 민선 8기 5대 중점산업 중 ABB(AI, Big Data, Blockchain)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민간 투자사가 선(先)투자, 대구창조경제센터에 기업 추천, 최종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빠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민간 투자사 인포뱅크, 와이앤아처, 플랜에이치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삼익매츠벤처스 등 5개사를 선정해 해당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은 ABB 유망기업 총 17개사(2023년 12개사, 2024년 5개사)를 발굴해 2년간 기업당 최대 3억4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지원기업 12개사의 총매출 108억 원, 신규 고용 58명(총 고용 138명), 후속 누적투자 약 40억 원을 유치했다.

또 6개사가 중기부 TIPS에 선정됐다. 특히 수도권에 소재한 시큐어넷(서울), 스타일봇(서울), 미피랩스(서울), 스포투(경기) 4개사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스테이빌리티의 공동소유형 별장 밀리엄그라운드의 부동산 실물자산유동화를 통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렛폼은 중기부의 TIPS에 선정되었다.

잇츠센서는 인공지능과 컴퓨팅 기반 AMR용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로부터 로봇 산업 성장 기여 부분 표창 수상,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PoC 실증사업에 선정돼 지역 중견기업인 삼보모터스와 함께 협업해 성과가 기대된다.

미피랩스는 디지털 아트를 중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식파마는 싱가포르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 싱가포르 현지 식당 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형 TIPS 사업이 지역 내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창업 기업의 탁월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유망한 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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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알, AI 기반 내화재 뿜칠 로봇의 작업 위치 인식 기술 고도화./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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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의 안전성 확보 및 수명 예측을 위한 AI 강화 차랑용저전압(LV) 배터리 시스템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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