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호 민선 8기 홍성군 살림살이 1조 돌파했다

기사승인 2024. 08. 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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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민선 8기를 이끄는 이용록 군수의 홍성군 살림살이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26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정으로 민선 7기 대비 2000억원 규모의 살림살이를 확장시켰다.

홍성군의 세입세출 현황을 살펴보면 민선 7기 평균 8018억원(세입)·6785억원(세출)에 대비 민선 8기에 들어서며 각각 1조 88억원(세입)·8685억원(세출)으로 군 살림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이 군수가 국회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결과로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군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세입은 총 1조 17억원으로 군민으로부터 받은 세금인 자체수입 1379억원(13.8%), 중앙부처 및 충남도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이전수입 6497억원(64.8%),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등의 보전수입과 회계 간의 거래인 내부거래 2141억원(21.4%)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이 한해 사용한 세출은 총 8421억원이다. 특별회계를 비롯한 각 13개 분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2109억원(25%), 이어 농림해양수산분야 1379억원(16.4%),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87억원(9.3%) 순으로 기록됐다.

군이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12.58%로 실제 예산이나 지역 정책에 반영·활용하는 능력을 표시하는 재정자주도는 52.54%를 기록했다.

홍성군 인구는 9만7524명(지난해 기준)으로 총 지방세액을 인구수로 나눈 1인이 부담한 지방세는 80만원으로 나타났다. 군민 1인에게 사용된 세출액은 863만원으로 나타나 세금 부담 대비 많은 혜택을 돌려받았다.

군 기금은 5종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화장장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공원묘지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고향사랑기금으로 2022회계연도 말 조성액은 1274억원이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64억원을 추가 조성하고 592억원을 사용해 최종 조성액은 746억원이다.

홍성군 총 자산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건전한 재정운영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세수 증대와 효율적인 지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수익 면에서도 점차 개선되는 재정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주읍성 복원과 관광산업 육성,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앞으로도 하고자 하는 사업이 많은 만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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