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후경유차 490대 조기폐차 지원

기사승인 2024. 08.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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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충남 아산시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배출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로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하고 490여 대의 차량을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배출가스등급 4, 5등급 차량 중 저감장치 미부착 또는 출고 시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건설기계(도로용, 비도로용)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기본+추가지원)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5등급은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 총중량 3.5톤 이상 중 3500cc 이하 5등급 차량은 최대 440만원, 7500cc 초과 4등급 차량은 최대 7800만원,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의 건강 보호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 인터넷 신청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 발송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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