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학상’ 10월까지 전국 공모…이순신 주제 1% 가산점

기사승인 2024. 08.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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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상으로는 '아산향토문학상' 공모
아산시청
아산시청 전경
문학의 저변 확대와 실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제7회 아산문학상' 및 '제2회 아산향토문학상' 공모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아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아산문학상'은 전국 단위 공모로 응모 자격은 18세 이상 성인으로서 등단·미등단 관계없으나, 아산향토문학상은 아산시민에 한하며 기존 아산문인협회 회원은 응모를 제한한다.

주제는 자유로우나 문향의 고장 아산을 알리고 이순신의 문학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인 만큼, 아산시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작품은 가산점(총점의 1%)을 부여한다.

장르와 분량은 시(3편)와 수필(2편)은 편당 원고지 15매 내외, 단편소설(1편)은 원고지 80매 내외, 평론(1편)은 원고지 60매 내외다.

총상금은 900만 원으로 아산문학상의 경우 대상은 1편 200만원이며, 장르별로 시와 수필은 각각 △금상 1편 100만원 △은상 1편 50만원 △동상 1편 20만원이며, 소설과 평론은 각각 △금상 1편 100만원 △은상 1편 50만원이다.

또, 아산향토문학상은 시와 수필 각 1편 30만원이다. 다만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이 없을 수도 있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 기준은 문학적 작품성 30%, 문장력 20%, 글 구성의 완성도 20%, 대중성 10%, 소재의 참신성 20%다.

응모작은 오는 11월 16~17일 예심(당선작의 3배수 선정)을 거쳐, 같은 달 23~24일 본심에서 당선작을 결정하며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4시(장소 추후 공지)에 가질 예정이다.

응모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나 당선작은 한국문협 아산지부에서 발간하는 문예지 '아산문학'에 게재하고 아산시·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에 귀속된다.

손애정 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에서의 응모작품 수가 늘어나고 있고 작품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어 올해 공모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모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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