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 9개 언어권 의료 통역 서비스 지원

기사승인 2024. 08.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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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의사와 외국인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 담당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성남시청사 전경/시
경기 성남시가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9개 언어권 의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통역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9개 언어권으로 82명의 의료 전문통역사 인력풀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들 통역사들은 매년 의료용어, 의료서비스, 통역지식, 산업 트렌드 등의 전문화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신청하면 외국인과 의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성남지역의 다문화 및 경력 단절 인력을 대상으로 인턴쉽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 전문통역사 인턴 사업'은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사전 상담, 진료, 사후관리, 마케팅 등을 경험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통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남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쇼핑, 관광, 숙박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시 의료산업팀 관계자는 "성남시를 찾는 많은 외국인이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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