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추석 전 광역상수도 미급수 마을 29곳 ‘광역 상수 공급’ 추진

기사승인 2024. 08.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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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두면 오취마을 등 29개 마을 지하수 취수원 사용 불편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은 수원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농어촌 마을에 생활용수 개발 및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을 통해 광역상수도 미급수 마을 29곳에 광역 상수를 공급하고, 연말까지 8개 마을에 추가로 광역 상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현재 포두면 오취마을 등 29개 마을은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수질 악화와 가뭄으로 인해 수원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주민들이 생활용수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상수도를 광역상수도로 전환함으로써 주민들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올해 추석 명절은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흥군의 광역 및 지방상수도 보급현황은 전체 515개 마을 중 기보급 344개 마을, 설계 및 공사 중 41개 마을, 미보급 86개 마을이다.

고흥군은 향후 더 많은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급수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농촌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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