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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SO·안전보건자문위원 공동 현장 점검…자문위 활동 본격화

DL이앤씨, CSO·안전보건자문위원 공동 현장 점검…자문위 활동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8.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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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폭염과 집중 호우 및 태풍 대응책 논의
DL이앤씨
이길포 DL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왼쪽 두 번째)가 현장소장(왼쪽 첫 번째)로 부터 폭염 방지 대책을 듣고 있다./DL이앤씨
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가 혹서기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 주관 아래 온열질환 및 호우,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관련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달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 1시에는 작업 전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핀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제공한다.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 역시 권장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CSO와 자문위원들은 안전캠페인과 안전신문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쉼터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음료를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점검 후에는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한 강평을 통해 효과적인 온열질환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CSO는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덕분에 올해 유난히 심각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길어지는 폭염과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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