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 관광 인프라 조성 주력

기사승인 2024. 08.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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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우주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소 각광
운석충돌구 사진3
경남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 운석충돌로 형성된 '운석충돌구' 일출 광경./합천군
경남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은 최근 운석충돌로 형성된 '운석충돌구'가 화성여행 꿈꾸는 테슬라도 몰랐던 우주 체험 방법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운석충돌로 형성된 '운석충돌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력한 충격에 의해 변형된 암석인 '충격원뿔암'과 평면변형구조가 확인되는 석영 광물 입자가 발견됐다.

운석충돌구의 독보적 가치와 대체불가능한 관광자원임을 인식하고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인프라 구축'을 공약사업으로 운석과 지질을 테마로 한 세계적인 관광지 조성을 2022년 10월부터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관광개발 구상안과 적합 부지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 합천운석충돌구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평가돼 초기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운석충돌의 고장'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대표 캐릭터 '별쿵'을 활용한 상징 조형물을 초계면과 적중면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천운석충돌구 관광개발사업을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을 독보적으로 활용해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과 우주 산업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 개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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