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100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8. 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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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마련"
지난 7월 이강덕 포항시장(우)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좌)이
지난 7월 이강덕 포항시장(우)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좌)이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기념사진을 찍고있다포항시
한동대학교가 포항시와 지역의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한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대는 이번 본 지정 평가에서 미래대학 HI(전인지능) 교육모델 실현을 위한 'HI College'. 글로벌 협력 성과를 확산하는 'HI Alliance'. HI 지 산학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HI Accelerator' 등의 핵심 추진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대는 그동안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정착을 위해 전인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강조해왔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환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대의 이번 본 지정 선정은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도, 울진·영덕·울릉군, 지역대학, 산업체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지난해부터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포항시 관련 부서로 구성된 '실행계획서 작성 TF팀'을 운영해 왔으며, 지자체, 기관, 지역대학, 산업체로 결성된 민·관·산·학 협력추진 단을 구성해 전 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 선정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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